본문바로가기


뉴스

가전

LG전자, 강한 라인업과 대표 UX로 글로벌 공략 강화

기사입력| 2014-02-24 10:41:31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올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강한 라인업을 출격시켜 진정한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 진정한 세계 3위 도약…수익성-성장성-브랜드 구축

LG전자는 진정한 세계 3위 제조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루 갖추면서도 글로벌 시장판도를 움직일 수 있는 강한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MWC 2014'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한 라인업, 대표 UX 전방위 공세, 하드웨어 경쟁우위 지속, 컨버전스 확대 등 4대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사업구조를 탄탄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G시리즈의 연이은 성공, 끊임없는 체질개선 등에 힘입어 2년 연속 연간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LG전자는 전년대비 82% 증가한 4,76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주요 제조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박 사장은 "단기간의 수익성 측면 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모바일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보다 강한 브랜드가 필요하다"며 "마케팅 투자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집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감성 혁신' 기반의 대표 UX로 전방위 공세

LG전자는 프리미엄에서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감성 혁신'을 구현하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과 같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먼저 탑재해 보급형으로 확산했던 방식이 아니라, '노크 코드'와 같이 LG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UX는 보급형 혹은 프리미엄을 구분하지 않고 탑재하게 된다.

LG전자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편리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UX가 스마트폰과 사용자 간의 감성적 교감을 보다 높인다고 보고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전방위 공세의 첫 사례로 편의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노크 코드'탑재 모델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또 케이스의 커버를 열지 않고도 작은 윈도우를 보면서 조작할 수 있는 '퀵윈도우' 케이스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편의성 및 보안성 탁월한 '노크 코드' 탑재 모델 전면 확대

LG전자는 'LG G프로2'를 시작으로 'G2 미니', 'L시리즈III' 등 올해 출시될 스마트폰에 '노크 코드(Knock Code)' 기능을 전면 확대하고, 기존 출시된 제품의 경우 G시리즈를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탑재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하루에도 100회 이상씩 화면을 켜고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것에 착안해 기존 '노크온'에 잠금해제 기능까지 추가한 '노크 코드'를 개발했다.

'노크 코드'는 화면을 켜는 것과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것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비교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곧바로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화면의 특정영역을 4사분면으로 나눈다고 가정하면 각 영역에 1, 2, 3, 4의 숫자가 가상으로 부여되는데, 비밀번호를 4자리인 "1234"로 설정할 경우 1번 영역부터 4번 영역까지 순서대로 터치하면 화면이 켜지는 동시에 홈 화면이 나타난다. 비밀번호 설정은 2자리부터 최대 8자리까지 가능하다. '노크 코드'로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경우의 수는 8만 가지 이상 가능하다.

'노크 코드'는 터치 순서를 추측할 수 있는 시각적인 흔적이 화면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보안성이 탁월하다. 또 기존 패턴 그리기나 숫자 입력의 경우 화면을 보면서 잠금을 해제해야 했지만, '노크 코드'는 화면을 보지 않고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잠금화면을 풀 수 있다.

■ 한층 강해진 스마트폰 라인업

LG전자는 올해도 G시리즈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G시리즈 내에 미니 등의 패밀리 라인업을 추가해 브랜드 공세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LTE 스마트폰 F시리즈와 3G 스마트폰 L시리즈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저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유 디자인을 채택한 3G 스마트폰 L시리즈의 시즌 세 번째 모델 'L시리즈III'를 출격시킬 예정인 가운데, 모델 수는 지난해 대비 2배로 늘려 공략 대상 구매층을 대폭 넓힌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강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시장성장률 이상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전자는 LTE와 3G, 선진시장과 성장시장, 프리미엄과 중저가 등 세분화된 시장수요에 맞춘 강한 라인업으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다.

시장을 선도하는 G시리즈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LG 브랜드를 강화시키고, 'F시리즈'와 'L시리즈'는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외형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LG전자는 최상위 전략 스마트폰 G시리즈, LTE 대중화를 위한 F시리즈 등이 LTE 스마트폰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LTE 스마트폰은 전체 스마트폰 가운데 1/3 이상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LTE 표준필수특허 점유율 세계 1위 기반의 LTE 기술력이 LTE 스마트폰 차별화에 기여하면서 LG 브랜드 위상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하드웨어 경쟁력 지속 강화

LG전자는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가 차별화된 UX를 담기 위한 초석이라고 판단하고, 하드웨어 경쟁우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그룹 관계사와 적극 협력해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등에 신기술과 신공법을 적용해 하드웨어 경쟁우위를 지속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세계시장에 '화질의 LG'를 각인시킨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계승, 발전시킬 계획이다. 카메라는 OIS(광학이미지보정), OIS플러스 등 선도 기술을 먼저 탑재하고,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카메라 UX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배터리도 고전압, 고밀도 기술을 사용해 슬림한 디자인에서도 용량과 사용시간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 컨버전스 라인업 강화

LG전자는 다양한 라인업과 마케팅 적시 투자로 태블릿에서도 브랜드 구축을 강화해 선도 업체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라인업 간의 연결과 공유는 물론, 모바일과 가전 간의 제어까지 적극 확대하고 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사용자경험 'Q페어',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Q리모트', 스마트폰 메신저로 가전 제품과 대화할 수 있는 '홈챗' 등이 연결, 공유, 제어 등을 구현한 대표적인 컨버전스 사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가전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