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필터 성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 신모델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신모델에 공기 정화 성능을 향상한 '3M초미세먼지필터'와 '스모그 탈취필터' 등 2개의 특화 필터를 추가했다.
'3M초미세먼지필터'는 초미세먼지/황사 제거에 탁월하다. 이 필터는 입자 크기가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 뿐 아니라 이 보다 125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의 먼지까지 제거한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 걸러지지 않고 폐에 쌓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스모그 탈취필터'를 채용해 스모그 원인 물질인 아황산가스(SO2)/이산화질소(NO2), 음식냄새, 새집 증후군 물질도 걸러준다.
LG 공기청정기는 단계별로 실내 공기를 집중 관리한다. 즉 생활 먼지를 걸러주는 '극세필터'와 진드기 사체를 제거하는 '알러지필터', 초미세먼지와 황사를 거르는 '3M초미세먼지필터', 스모그 원인 물질과 음식냄새 등을 제거하는 '스모그 탈취 필터', 유해 세균을 박멸하는 '플라즈마스터 이오나이저' 등을 통해 꼼꼼하게 공기를 정화한다.
고급형 모델인 U-시리즈에는 '무균가습' 기능도 탑재해 실내 습도까지 쾌적하게 유지한다.
LG전자는 전 제품에 '공기오염 알림' 기능을 채용해 현재 공기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모두 한국공기청정협회 'CA(Clean Air) 인증'을 받아 공기청정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21~70평방미터 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 5개 모델로 가격은 30~70만원 대다.
LG전자 김제훈 한국AE마케팅담당은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제품을 지속 개발, 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