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럼세탁기(왼쪽) 및 건조기
삼성전자가 '2014 CES'에서 업계최대용량을 구현한 드럼세탁기 및 전자동세탁기, 건조기를 출시하며 대용량 프리미엄 가전 리더십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세탁기 업계 최대 용량인 5.6 큐빅피트(약 25kg)의 드럼세탁기와 전자동세탁기를 출시하며 대용량 제품을 원하는 북미 소비자들 만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에 출시되는 대용량 드럼 및 전자동세탁기는 연간 세탁횟수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0%정도 획기적으로 줄여 가사일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여유있는 삶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옷감을 강력히 두드리는 효과를 줄 수 있는 낙차가 커진 대형 세탁조와 세제를 고운 거품으로 만들어 옷감에 빠르게 침투시키는 버블세탁을 통해 세탁력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세탁과 헹굼 시 위에서 아래로 강력한 물줄기를 쏘아주는 워터샷 기능으로 빠른 세탁과 헹굼을 지원하며 탈수 시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 주는 저진동 기술로 30분 대의 쾌속 세탁이 가능하다.(북미 테스트용 세탁용량 8 파운드 기준)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는 깊어서 불편했던 기존 세탁조를 얕고 넓게 만드는 혁신을 단행하고 투입구 또한 낮춰서 소비자들이 많은 양의 빨래를 편안하게 넣고 꺼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폭포수처럼 위에서 쏟아 주는 '아쿠아젯'을 적용해 세탁력을 높였으며, 저진동 기술을 채용해 늦은 밤에도 소음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와 세트로 출시되는 대용량 건조기는 삼성만의 '배기구 막힘감지 장치'를 탑재해 배기 막힘에 따른 화재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건조 중 소량의 스팀을 발생시켜 정전기, 냄새, 옷감 주름까지 없애는 실용적인 기능도 갖췄다.
또 전자동세탁기와 세트인 대용량 건조기는 소량의 빨래건조 시 5분에 한 번씩 잠깐 멈추며 뭉친 빨래를 흩어 주고 건조를 진행해 건조 성능을 높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삼성 생활가전은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혁신을 주저하지 않았다"며 "대용량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북미 세탁기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