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부에서 미세먼지 예보를 등급에 상관없이 매일 발표하기로 했다.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 이상으로 예상될 때만 발표를 했던 현행보다 미세먼지 예보가 강화되었다. 이는 국민이 체감하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포가 상상 이상이었기 때문.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는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이 다량 포함돼 있어 건강에도 위협적이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침투할 수 있는 공기ㆍ물ㆍ의류ㆍ식기 등 집안 곳곳에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안티더스트(Anti-dust) 가전을 사용해 미세먼지 공포에서 벗어나보자.
▶의류관리기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살균까지 완벽하게
하루 종일 외부의 미세먼지에 노출된 의류는 세탁이 필수지만, 정장이나 아이들 교복, 겨울코트 등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의류 속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안티더스트 가전 의류관리기가 미세먼지의 공포에서 벗어나려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모델명:CS4001AR, CS4002DR)는 미세먼지를 말끔히 제거하고 완벽에 가까운 살균기능을 선보이며, 새 옷처럼 깔끔하게 의류를 관리해주는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LG 트롬 스타일러의 스타일링 코스를 이용하면 버튼 한번으로 고온의 미세한 스팀과 분당 최대 220회 좌우로 움직이는 무빙 행어(moving hanger)를 이용, 미세먼지를 간편하게 털어낼 수 있다.
또한 의류 속 미세먼지는 몸에 흡착되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호흡기 환자에게 알레르기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스타일러는 60도 이상의 미세스팀이 10분 이상 분사되어 햇볕에 말려도 사라지지 않는 섬유 속 세균을 99.9%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옷 속 식중독, 장염 유발균 살균' 인증, 영국 알레르기 협회 '집먼지 진드기 살충' 인증)이상 제거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 번 작동 시 최대 5벌을 걸 수 있어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저렴한 전기료로 경제적으로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
▶세정기로 호흡기도 다시 한 번 깨끗하게~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숨을 들이 쉬면서 미세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코와 입 안을 깔끔하게 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코가 청결하지 못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공기 중의 미세먼지가 그대로 폐로 유입되므로, 코와 입을 청결하게 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립스 전자의 '뉴에어플로스'는 한 스푼 이하의 물을 주입 구에 넣은 후 치간에 대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30초만에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세정해주는 제품이다. 양치질과 병행할 경우, 일반 칫솔만을 사용할 때보다 99% 더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하며 치은염이나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다. 코 전문 세정기 '뉴코크린'은 식염수를 미립자 상태로 분무해 콧 속 깊은 곳까지 자극 없이 세정 하고 유아들의 콧물을 자극 없이 효과적으로 흡인해 준다.
▶살균수에 씻어주면 미세먼지 오염의 위험성 다운!
아이들 장난감이나 주방기구, 식기의 청결도도 체크해야 한다. 어느 샌가 공기를 타고 미세먼지로 유입될 수도 있기 때문. 특히 미세먼지와 함께 들어온 각종 중금속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유해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경희 생활과학의 '아토클리즈'는 찬물에 살균하는 비가열 방식으로 삶거나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물만으로 대장균·살모넬라균 등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살균수제조기다. 아이들 장난감을 비롯해 생활용품, 목욕용품 등 각종 제품을 살균할 수 있다. 또한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침구류, 의류에 뿌리거나 반찬 및 김치 통에 밴 냄새를 제거하는 등 활용법이 다양한 점도 장점이다.
▶가습공기청정기로 가정 내 미세먼지 흡입 방어!
화석연료의 연소과정에 의해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에도 직각적인 타격을 입히는 물질이다. 공기 중 미세먼지를 들이 마셨을 때 폐에 부담이 증가하면서, 마른 기침이 계속된다. 무엇보다 집 안 공기청정이 중요한 이유다.
LG전자 가습공기청정기(LA-U100DW)공기청정 기능에 가습과 제균 기능까지 더한 LG전자 '가습공기청정기 3 in 1'(모델명: LA-U100DW)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의 공기청정(큰먼지 필터, 알러지 필터, 활성탄 탈취 필터, 헤파 필터)으로 집안에 침투한 미세먼지를 완벽히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헤파(HEPA) 필터'는 초미세먼지(PM 2.5)를 거를 수 있으며 신종 플루 바이러스 계열인 H1N1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99% 이상 제거하는 강력한 제균 성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NPI 공기제균' 기능으로 공기 중 원래 있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균까지 제거 가능하고, 미세먼지는 물론 스모그, 냄새 등을 스스로 감지해 불빛으로 오염 정도를 표시해 주는 '스마트 라이팅' 기능을 통해 실내 공기 오염도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포 때문에 황사철 만큼이나 안티더스트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특히 외출과 함께 미세먼지가 침투하게 되는 의류와 가정 내 공기 관리에 신경을 써야 미세먼지 공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