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월 주택거래량 2007년 이후 최대치 기록
기사입력| 2013-12-14 14:09:28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11월 거래량으로는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8만 493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7.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주택거래는 8·28 대책 이후 주택 수요자의 매수심리 회복 등으로 9월부터 전년동월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 5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8% 증가했다. 서울은 1만 2044가구로 34.2% 증가했으며 강남 3구는 1646가구로 8.8% 늘어나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다.
지방은 4만 487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0% 늘어 수도권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작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에 비해 22.8% 증가해 단독·다가구 6.0%, 연립·다세대 6.7%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보합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