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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혁신제품 및 상생협력 등 창조경제 성과 선보인다

기사입력| 2013-12-12 10:37:53
LG가 커브드(Curved·곡면) 스마트폰 및 올레드(OLED) TV 등 혁신제품 개발을 이끌어 낸 '융복합 기술'과 '상생협력' 등 창조경제의 성과를 알린다.

LG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에 54 평방미터(m2)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해 ▲진정한 곡면을 구현한 커브드 스마트폰 기술 ▲협력회사에 OLED 소재 개발 지원 등 상생협력 ▲IC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등을 대거 선보인다.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련 정부부처와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로, 기업들의 혁신 사례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성과 등이 소개된다.

LG전자의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는 스마트폰 기술에 휘어진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기술을 융합해 만들어낸 혁신제품 사례다.

이 제품은 LG화학이 독자기술로 배터리를 구부릴 때 받는 물리적 충격을 줄여 세상에 없던 '커브드 배터리'를 개발해 LG디스플레이의 '6인치 플렉서블(Flexible) OLED 패널'과 결합함으로써 탄생할 수 있었다.

지난달 국내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이 진화하는 방향을 보여준 제품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양산 1호 제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이달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출시하고 내년 초에는 유럽 주요 국가에 공급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으로, 해외 유력 IT 전문매체로부터 하드웨어 독창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LG전자가 지난 4월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LG화학의 협력회사 OLED 소재 개발 지원 등 상생협력의 성공사례도 소개한다.

LG화학은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협력회사인 '한켐'에 OLED 합성 및 공정 기술을 이전하고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자금도 지원함으로써 OLED 소재의 대량 합성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LG전자의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는 올해 4월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돼 뛰어난 화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가 협력회사 '미래코리아'에 TV 프레임 성형기술과 알루미늄 소재 절삭기술을 지원해 초슬림 TV 베젤 개발에 성공한 사례와 LG디스플레이와 협력회사 '탑엔지니어링'이 협력해 일본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LCD 기판 유리를 절단하는 GCS(Glass Cutting System) 기술을 국산화한 사례 등도 알린다.

사회와의 상생 관점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LG상남도서관의 책 7,500여권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한 LG전자의 '책 읽어주는 스마트폰'이 소개된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총 1만여대의 책 읽어주는 폰을 시각장애인에게 무상 기증해 왔으며 LG유플러스를 통해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LG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빌딩관리시스템 (BMS), 스마트그린솔루션(SGS) 등 융복합 ICT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에서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이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도 소개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연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사인 SCE에 전기차 2,000대 분량이 넘는 전력망용 ESS 배터리를 최근 납품을 완료했으며, LG CNS는 지난달 쿠웨이트 초중고교의 전력수요 공급자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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