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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가족친화기업 인증 다양한 근무형태 도입 '창조경제' 부합

기사입력| 2013-12-09 11:33:53
효성ITX(대표 남경환)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효성ITX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과 결혼부터 출산, 육아, 가정생활 전반에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제도를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직원의 비율이 높은 효성ITX는 직원들이 출퇴근 부담 없이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시간제 및 선택적 일자리 제도를 도입해 3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이는 효성ITX 전체 임직원 수의 5%에 달한다.

결혼 등으로 인한 여성인력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개인의 근무 가능시간 및 여건에 따라 3·4·6시간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단시간 근로제'와 주중 근무 요일(4~5일)을 지정하여 일하는 '선택적 근로제'를 도입, 운영 중이다. 또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시차 출퇴근제', 출산 및 육아로 인한 휴직 발생시 대체 인력을 투입하여 공백을 보완하는 '직무대체제' 등 다양한 고용형태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며 창조경제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직무대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이 복직 걱정없이 마음 편히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평균 100명 이상의 직원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다.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육아기 동안 근무시간을 단축해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지역 2곳의 직장 어린이집과 제휴를 맺어 위탁 보육을 시행하고 취학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워킹맘들의 육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모 휴게실과 수유실, 안마실, 의무실을 운영하여 임신 또는 출산을 한 직원들이 직장 내에서도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및 육체적 피로 해소를 위해서 다양한 제도도 갖추고 있다. 효성ITX는 연차촉진제와 가족돌봄휴직 등의 제도를 마련하여 직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간호사와 헬스키퍼가 상주하는 의무실과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는 심리상담실을 마련하여 직원들이 직장 및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갖게 되는 스트레스 및 육체적 피로 등을 해소하고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생활안정자금 및 의료비/교통운임할인, 여가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및 고령자 등에게 일자리 제공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가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효성ITX는 지난 10월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를 설립한 바 있다. 장애인들인 행복두드리미의 직원들은 효성ITX 직원들을 대상으로 카페테리아, 헬스 키퍼,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령화 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효성ITX는 고령자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가족 해체를 예방할 수 있다는 판단에 40대 이상 고령자에 대한 신규 채용도 확대, 40대 이상 근로자 비율이 지난 2010년 12.3% 수준에서 2013년 현재 26.2%로 두 배 이 상 증가했다.

효성ITX는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GWP)' 대상을 수상하는 등 효성ITX의 활동이 업계 전반에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효성ITX 남경환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성인재 양성 및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한 문화 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대다수의 기업은 인력 공백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실행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효성ITX는 직원의 행복이 있을 때 회사도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아래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은 효성ITX가 수년간 노력해온 결과로 구성원들이 일 삶의 균형을 이루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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