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사랑 愛(애) 집고치기' 행사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2주에 걸쳐와부읍과 수동면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3곳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에는 동부희망하우스 봉사단과 남부희망하우스 봉사단원 30명이 참여하여 내부천장 수리 및 도배, 보일러 및 창문교체 작업 등을 진행했다.
집수리 활동이 진행된 대상가구는 희망케어센터에서 추천한 가구로, 지체 장애 2급의 아버지와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이 살고 있는 가정, 컨테이너 집에서 홀로 살고 계신 독거노인 가정, 조모와 어린 2명의 손녀가 함께 살고 있는 가정 등이 선정되었다.
희망하우스 봉사자들은 대상자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열악한 환경을 돌아본 후 보다 신속하고, 완벽한 작업을 위해 한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에 임했다.
대부분 노후되고 오랜 기간 이어진 누수와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으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보일러 시설등이 고장나 있었던 대상가구들의 집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과 정성어린 손길이 더해져 따 뜻한 온기가 가득찬 러브 하우스로 완성되었다.
이번 집수리 활동이 진행되었던 가정의 대상자들은 "집을 고쳐준 것도 고맙지만, 우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것에 더욱 감사드린다"며 연신 고마워하시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봉사자들과 약속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