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이 오는 11월1일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 견본주택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은 1,540 가구의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21층, 전용 75㎡, 84㎡, 21개 동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1420만원 전후로, 이는 인근 위례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전체 물량의 65%인 1,001가구가 특별공급(기관추천ㆍ다자녀가구ㆍ신혼부부ㆍ생애최초ㆍ노부모부양) 물량이다. 일반분양은 539가구여서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청약경쟁은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5~7일 기관추천ㆍ신혼부부ㆍ노부모부양ㆍ다자녀가구ㆍ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되고, 12~13일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이 11일, 일반공급은 19일이다. 계약은 12월 9~11일, 3일간 진행된다.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은 경기도시공사와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시공한 보금자리지구 내 첫 번째 민관합동사업으로 진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삼성과 대림산업의 메이저 브랜드를 달고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전용75 84㎡형으로 구성했다. 알파룸, 3면 채광, 2면 조망형 거실,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 등 타입별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민간 아파트에 버금가는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자연친화적 단지로 전체 대지면적의 약 50%가 조경공간으로 꾸몄다. 인근에 역사주제공원, 수변공원, 청량산(남한산성)과 어울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남동쪽으로 단독주택단지가 형성돼 있어 청량산 조망권이 우수하다. 또한 트랜짓몰을 위시한 편리한 쇼핑 및 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서고 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 가능할 정도로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송파대로의 이용이 편리하고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으로 진입이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 신설되는 우남역(가칭)에서 가깝고, KTX(수서~평택)노선이 개통 예정인데다 강남권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송파 IC가 인접해 있다. 문의 : 1899-3121.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