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www.rinnai.co.kr)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가 제5회
에 초청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아름다운 영화 음악을 선사했다.
KBS 명화극장 타이틀곡으로 유명한 영화 『영광의 탈출』 OST를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쇼생크 탈출』, 『봄날은 간다』 등 가을밤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 음악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팝페라 가수 주니최와 뮤지컬배우 김려원이 함께한 『오페라의 유령』 OST '바램은 그것 뿐'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미워도 다시 한번』, 『별들의 고향』 등 추억의 한국영화 음악 메들리로 대미를 장식했다.
오는 26일에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는 <가을 음악 페스티벌>에서 가수 유열, 소리꾼 장사익, 명창 오정해 등과 함께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처럼 유수의 문화 행사에 초청 공연을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