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유럽형 타이어 브레데스타인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브레데스타인은 유럽 4대 브랜드 중 하나로 네덜란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레데스타인 타이어는 독일 산 차량에 최적화되어 있는 브랜드러 벤츠, 페라리, 마세라티, 아우디 등에 스페이스 마스터를 공급 중인 업체이기도 하다.
브레데스타인 타이어의 특징은 스포츠 주행에 필수적인 성능인 핸들링, 조종안정성, 제동력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태리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 지우지아로(Giugiaro)가 타이어 디자인을 맡고 있어 제품의 미학적 수준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최고가의 타이어에만 사용되는 레이온 바디플라이를 적용하여 조종안정성을 확보, 독일산 차량에 적합하지 않은 블록형 패턴이 적용되어 있지 않은 것이 국산 브랜드 타이어와 다르다.
브레데스타인 타이어 국내 공식 제휴사인 DK M&C 관계자는 "독일 산 자동차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고가인 미쉐린이나 피렐리 타이어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럽 정통 타이어를 고객들이 쉽게 만나볼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DK M&C는 국내 출시에 4개 모델, ZR급 Y스피드, 16인치에서 21인치까지 17개 규격을 선보인다. 적용 차종으로는 포르쉐,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 다양한 차종에 장착이 가능한 라인업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