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어린이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깨끗한 공기와 실내 공기 청정의 중요성 전달을 위한 '삼성 공기청정기 연구센터'를 오픈했다.
'삼성 공기청정기 연구센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실험 프로그램과 장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미세 먼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빠르게 빨아들이는 공기청정기의 힘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연구센터 설립은 삼성전자의 제균ㆍ청정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갖게 하는 한편 삼성 공기청정기 신입 연구원의 역할도 수행해 장래 희망 직업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키자니아 캐릭터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영상 스토리를 개발해 어린이들이 깨끗한 공기의 가치와 중요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도록 하고, 삼성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직접 교체ㆍ조립하는 등의 구체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만 3세부터 16세 이하 어린이들이 약 90여 종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는 멕시코, 일본 등에 이어 2010년 세계 여덟 번째로 한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장기 아이들은 건강한 환경에서 크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어릴 적부터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부터 확실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삼성 공기청정기 연구센터를 방문해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