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영국 유명 디자이너 홀리 펄튼(Holly Fulton)과 손잡고 '홀린 펄튼 디자인 세탁기' 한정판을 영국 시장에 선보인다.
소비자가 직접 고른 홀리 펄튼의 디자인 그래픽을 세탁기 전체 외관에 적용해 특별한 세탁기를 만들어준다. 기분에 맞춰 옷을 고르듯이 가전 제품의 디자인도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LG전자는 이 제품을 한 달 동안만 판매해 소장 가치를 높인다.
홀리 펄튼 디자인 패턴을 입힌 드럼세탁기 신제품(모델명 : F1495KD6HF)은 유럽 최고의 에너지 효율 등급인 A+++을 달성한 제품이다.
LG전자 세탁기의 특화 기술인 DD(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와 6모션의 정밀 제어 기술로 세탁과 건조 시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짜기 등 섬세하고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다.
홀리 펄튼은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로 화려한 색채와 대담한 문양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홀리 펄튼 디자인이 가전에 적용된 것은 LG 드럼세탁기가 처음이다.
홀리 펄튼은 "내 디자인은 흑백의 프레임에 독특한 그래픽을 적용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색을 입혀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고 싶었다"며 "가전 분야 선두주자인 LG와 함께 혁신적인 디자인 제품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LG전자 영국법인장 나영배 전무는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협력해 가전제품인 세탁기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9월 13일부터 열리는 런던패션위크에 공식 의류 관리 업체로 참여한다. LG 직원들로 구성된 'LG 스팀 팀(LG Steam Team)'이 참여해 런던패션위크 패션쇼 무대에 올라가는 의상 작품들을 최고의 상태로 관리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