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 네티즌 고소
기사입력| 2013-08-22 18:01:24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이 최근 자신을 비판한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영남제분 측이 류원기 회장 명의로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 100여 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류 회장에게 고소당한 네티즌들은 류 회장의 전 부인과 연루된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 기사, 포털 사이트 게시판,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 윤씨의 형집행 정지와 영남제분과 류 회장 일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익명으로 올린 글이 문제가 된 것이기 때문에 각 포털업체에 요청해 글을 올린 아이디 소유자의 인적 사항을 조회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