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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카페사업 빈스앤베리즈 사회적기업 전환 위한 본격 행보

기사입력| 2013-08-12 11:43:09
한화갤러리아가 운영 중인 델리 카페 '빈스앤베리즈'가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빈스앤베리즈의 사회적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현재 한화갤러리아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빈스앤베리즈가 사회적기업으로서 가장 적합한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법인 분할을 진행 중이다.

빈스앤베리즈는 독립법인 설립 전인 지난 7월부터 취약계층 고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부모 여성가장 2명이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 후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달 중 취약계층 20명을 추가 고용하기 위한 면접과 교육을 진행 중이다.

빈스앤베리즈 서울 청량리역사점에서 근무중인 한유정 씨(32세)는 "사회적 여건 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가 많치 않은데, 이번 빈스앤베리즈의 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조건으로 일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입사 전 체계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입사 후 6개월마다 테스트를 통해 트레이너, 캡틴, 시니어 등 승급할 수 있는 제도가 갖추어져 있어 더욱 즐겁게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는 빈스앤베리즈만의 특별한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약계층 고용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빈스앤베리즈의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는 회사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채용설명회와 달리,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를 만들고 시음도 해보는 커피 강좌로 시작된다. 자연스러운 직무 체험 후, 회사와 직무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빈스앤베리즈는 연령이나 장애, 기타 개인적 사유들로 인해 지원 자체를 포기하는 대상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빈스앤베리즈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기획하였다. 기업들이 주로 대학에서 대상자들을 만나는 채용설명회 형식에 착안, 취약계층만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통해 직무 관련 체험으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우려에 대한 즉시 답변을 통해 자립 의지를 심어주고 있다.

빈스앤베리즈의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는 12일 서울시 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시작으로 19일 경복고등학교, 23일 마포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취약계층을 직접 만나며 자립의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현재 빈스앤베리즈의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비전 실현을 위한 최상의 사회적기업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빈스앤베리즈가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의 모델을 제시하여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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