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4일 정오 유투브(YouTube) 채널을 통해 세계적 팝스타 어셔(Usher)가 참여한 블록버스터급 바이럴 영상을 공개, 유투브 조회수 2천만 건을 돌파해 화제다.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촬영을 마치고 공개된 영상은 최고의 R&B 가수이자 퍼포먼스로 유명한 어셔가 출연했다. 직접 믹싱한 신곡 'Looking 4 Myself'를 배경으로, 탑스타의 내면 갈등 이야기를 뛰어난 연출력으로 담아낸 삼성 스마트 TV의 바이럴 비디오(홍보 영상)이다.
영상은 어셔가 연인과 찍은 사진을 TV로 보며 추억에 젖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연인과 의도치 않게 헤어지게 되자, 내면의 어셔가 화려한 스타가 된 자신에게 복수를 하고자 달려드는데, 뒤이어 영상은 긴장이 감도는 로스엔젤레스의 밤거리에서 두 어셔의 결투 장면으로 숨가쁘게 이어진다. 파워풀한 퍼포먼스같은 액션은 삼성 스마트 TV의 모션 컨트롤 동작을 활용해 표현했다.
두 남자의 대결을 따라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스토리는 여름철 극장에서 만날 법한 시원한 액션과 헐리우드의 세련된 연출 감각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
눈여겨 볼 점은 장면 곳곳에 숨은 삼성 스마트 TV의 기능이다. 채널을 바꾸고, 사진을 감상하는 동작 인식 기능과, 실시간 방송 추천과 소셜 등 5개 패널로 새롭게 선보인'스마트 허브' UI가 스토리 속에 녹아 등장한다.
영상은 헐리우드에서 특히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과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특수 효과 감독으로 잘 알려진 감독 리치 리(Rich Lee)의 총 지휘하에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탑가수들의 안무가인 아코몬 존스(Aakomon Jones)가 안무를 맡아, 최고의 연출진과 배우, 글로벌 탑 브랜드의 공동 작업으로 제작 당시부터 관심을 모았다.
어셔는 제작 후기 인터뷰에서 "마치 안무와도 같은 삼성의 최신 동작인식 기술이 바로 미래의 트렌드"라며 "세계 최고들이 만나 전세계가 즐길 만 한 놀라운 영상을 만들어 냈다"라고 말했다.
이윤정 삼성전자 상무는 "이번 영상은 글로벌 최고 삼성 스마트 TV의 동작인식 기능을 최정상 셀러브리티 어셔의 안무로 담아내 소비자들에게 그 매력을 강렬하게 어필할 것"이라며 "삼성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품을 보다 창의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바이럴 영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 온라인에서 삼성 스마트 TV의 열풍을 일으킬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