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동성화학, '2013 층간소음 공감 엑스포' 참가…신소재 멜라민폼 첫 공개
기사입력| 2013-06-21 09:54:49
국내 대표적인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화학(대표 이재용, www.dschem.co.kr)은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열리는 '2013 층간소음 공감 EXPO'에 참가해 차세대 단열?흡음재인 멜라민폼 '빅썸(VIXUM)'을 일반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멜라민폼 '빅썸'은 동성화학이 최근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스티로품이나 폴리우레탄 같은 화학수지보다 가볍고 흡수성이 뛰어난 미래 친환경 단열?흡음재이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여 줄 새로운 대체재로 큰 주목 받고 있는 특수 소재다.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층간소음, 우리 같이 해결할 수 있어요' 를 주제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층간소음 체험관, 층간소음 힐링관, 층간소음 이벤트홀, 참여업체 전시관, 서울시 정책홍보관, 캠페인관, 공감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동성화학은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독립부스를 설치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멜라민폼에 대한 원리와 기술 등을 소개하고, 멜라민폼의 흡음기능에 대해 관람객들의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성화학 멜라민사업 매니저 이세영 부장은 "오랜 연구개발 끝에 지난 4월에 국산화에 성공하고 양산에 들어 간 이후, 최근 멜라민폼 공급에 대한 관련 문의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면서 "멜라민폼은 단열과 흡음성이 뛰어나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국방, 자동차, 항공, 에너지 등 다양한 소재시장까지 순차적으로 그 적용 영역이 확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59년 석유화학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동성화학은 지난 50여 년 동안 성장을 거듭하며 동성하이켐, 동성화인텍, 제네웰 등 국내 6개 법인과 해외 8개 법인을 둔 중견그룹이다. 2008년 5월에는 동성홀딩스를 모회사로 분할 설립하며 본격적인 지주사 체제를 완성했으며, 향후 응용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차세대 단열?흡음재로 평가 받는 멜라민폼 뿐만 아니라 폴리우레탄 등 친환경 신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 동안 100% 수입에 의존하던 고가의 멜라민폼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방, 건축, 에너지, 운송 등 주요 산업별 소재시장에서 범용화 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