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수자원공사, 6조2천억짜리 태국물관리사업 2개분야 우선협상자 선정
기사입력| 2013-06-10 15:04:49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2910억 태국 바트(한화 약 11조원)의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수주전에서 방수로·임시저류지 등 2개 분야 (1630억 바트, 한화 약 6조2000억원, 전체 사업물량의 56%)에 걸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태국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WFMC)는 물관리사업 기술 제안서 평가결과에 따라 9개 사업별 우선협상대상자를 10일 발표했다.
2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water 외에 태-중 컨소시엄(ITD-Power China)은 댐(A1,B1), 폴더(A2) 건설, 하천관리(A4, B3) 5개 분야(전체의 38%), 태국 컨소시엄(SUT Summit)은 폴더(B2) 건설 1개 분야(전체의 5%), 태국-스위스(Loxely-AGT International) 컨소시엄은 물관리시스템(A6?B4) 1개 분야 (전체의 1%)에 선정됐다.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지난해 7월 태국정부의 물관리사업 국제입찰계획 발표 이후 사전적격(PQ)심사, 분야별 최종예비후보 선정, 최종제안서 제출 및 심사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태국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WFMC)는 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들과 가격 협상 등을 거쳐 이달안으로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