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 (대표이사 김선권, www.caffebene.co.kr)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본격적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현지 관련 직원들의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 6월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케덴(KEDEN)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카페베네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입지선정 과정을 걸쳐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에 4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어, 이에 현지사업을 담당할 케덴그룹의 관계자들이 한국의 카페베네 본사를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카페베네 매장 운영을 위한 사전 교육차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현지 물류 및 생산, 매장운영을 담당 매니저 2명과 현지 사업 총괄 이사 등 총 세 명으로, 이들은 4월 29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메뉴 제조 방법은 물론, 카페베네 물류와 로스팅 공장을 견학하며 국내 매장의 식자재 공급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실제로 살펴보게 된다. 또한, 지난 현장실습 기간에는 새롭게 오픈하는 카페베네 매장을 찾아 실제 운영 시스템을 익히고, 현장에서 주문을 받고 고객을 응대하는 카페베네 서비스 매뉴얼도 반복된 실습을 통해 배웠다.
지난 16일 카페베네 신사역사거리점에서 진행된 매장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하마드 아셉로(34)씨는 "한국은 커피가 재배되지 않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카페들이 거리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점이 인상 적이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사만의 차별화된 카페 콘셉트와 문화를 만들어 온 카페베네의 운영 시스템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었으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카페베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오는 6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의 알카사 쇼핑몰과 리야드갤러리 쇼핑몰에 키오스크 형태의 매장 2개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리야드와 담만에는 각각 약 100평 규모의 단독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 "중동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만큼, 오랜 준비시간과 협의과정을 거쳐 매장을 열게 됐다."며 "한 달간 각 분야의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본사의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향후 본사의 인력을 사우디아라비아로 파견해 매장 운영 및 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