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고덕산업단지 착공 이후 평택소사벌지구 내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산업시설 용지 전체를 삼성전자에 일괄 공급하는 매매계약이 체결된 이후 소사벌지구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수원사업장의 2.4배인 삼성고덕산업단지 착공 이후 잔여 물량이 매월 30~50호씩 계약될 정도로 활발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각광받는 소사벌지구는 2016년까지 용산과 동두천 등 50여 개 미군기지 가운데 약 90%가 이전할 계획이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또한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주택 구입 시 양도소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어 분양 문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LH가 분양 중인 B-3블록의 아파트는 각 동마다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공동관리비를 10%가량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조망권 및 일조권을 확보하기 위해 동간 간격을 최대한으로 두었으며, 일자형 배치를 통해 바람과 햇살을 충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밖에도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공원 같은 정원을 조성,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마련했다.
아파트규모는 19층~25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74형과 84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 031-666-0851.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