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일과 2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스마트 TV를 통해 바이크와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출시한 'TV를 진화시키는 에볼루션 키트'의 가치와 성능을 보여 주기 위한 가족체험 일환에서다.
주말 많은 가족들이 몰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화하는 TV로 당신의 운동도 진화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 고객들이 모여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똑똑해진 스마트TV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돼 참여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삼성 스마트TV의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건강을 위한 1km 코스 체험 이벤트'와 '1등 기록 경신하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풍성한 경품이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27일에는 관람객 중 3명을 선발해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로 개그맨 허경환과 1.5km 바이크 대결을 벌여, 우승자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대결에서 1등을 기록한 황의두씨(32세)는 "별도의 게임기 없이 TV만으로 운동과 게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니, TV가 정말 스마트해진 것 같다"며 "개그맨 허경환씨와 대결에서도 승리해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에볼루션 키트 체험존'을 운영, 손바닥 만한 크기로 스마트TV의 뒷면에 꽂으면 콘텐츠와 스마트 기능, 화질까지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진화시켜주는 에볼루션 키트를 관람객들에게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김재은(31세)씨는 "최근 신문과 방송에서 '진화하는 삼성 스마트TV' 광고를 보면서 에볼루션 키트가 궁금했는데, 실제로 작년 제품의 기능과 화질이 최신 TV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보게 돼 무척 신기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삼성 스마트TV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