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남 3구 주택거래량 지난해 보다 65% 증가
기사입력| 2013-04-15 15:51:27
3월 서울 강남 3구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65.5% 증가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같은 내용이 담긴 2013년 3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자료를 15일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6만7000건으로 지난달보다 40.9% 증가세를 보였지만, 4월1일 부동산 대책 발표 기대에 따른 매수시점 연기 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1.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만6766건이 거래돼 지난해보다 3.1% 증가했지만 지방에서는 4.2% 감소했다.
서울은 지난해 대비 13.4% 증가했고 특히 강남3구는 65.5%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4만7375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 증가한 반면 단독·다가구 주택은 5.1%, 연립·다세대 주택은 10.0%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규모별로는 수도권은 60~85㎡(+11.5%), 85~135㎡(+38.3%)에서 거래 증가폭이 크고, 지방은 40㎡이하(-12.9%), 85~135㎡(-13.8%) 주택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