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58.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높은 해상도와 새로운 동체 추적 시스템, OLED 전자식 뷰파인더 등 강력한 성능을 갖춘 2013년 첫 번째 알파 DSLT 보급기 신제품 DSLT-A58(모델명 SLT-A58, 이하 A58)을 10일부터 판매한다.
A58은 DSLR 보급기임에도 중급기의 이상의 성능을 보여줘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알파 DSLT-A57의 후속 모델로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다양한 사용자층을 폭넓게 만족시키는 특화된 성능을 통해 엔트리급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DSLR 카메라 보급기 중 최고 수준인 201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해 수준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한 선명한 사진과 풀HD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 또 풀프레임 카메라 알파 DSLT-A99와 동일한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로 방대한 양의 이미지 신호 데이터도 빠른 속도로 처리해 플래그쉽 모델에 근접하는 깨끗한 화질과 아름다운 색재현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새로운 동체 추적 방식으로 탑재된 '락온(Lock-on) 자동 초점 기능'은 기존 알파 DSLT-A57에서 빠르고 정확한 자동 포커스를 가능하게 한 15포인트 AF포인트 시스템과 결합해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와 자연에서의 야생 동물 움직임 등 생생한 장면을 놓치지 않는 놀라운 동체추적 AF를 제공한다.
알파 DSLT-A57에서 렌즈교환식 카메라 최초로 탑재 되었던 '자동 인물 프레이밍(Auto Portrait Framing)' 기능은 '자동 프레이밍(Auto Object Framing)'으로 진화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인물뿐만 아니라 프레임 안에 있는 모든 피사체의 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장 이상적인 구도로 잡아줘 전문가 못지 않은 아름다운 구도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A58은 전자식 뷰파인더 중 최고 해상도와 정교함을 자랑하는 OLED 트루 파인더(Tru-Finder)를 DSLT 보급기 최초로 장착해 A57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해상력으로 피사체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가의 고급 기종에만 지원되고 있는 시야율 100%의 뷰파인더를 실현하고, 뷰파인더 상에 보이는 이미지 그대로의 촬영이 가능함으로써 광학식 뷰파인더와 달리 사용자가 촬영 전에 색감, 밝기, 심도 등 결과 사진을 미리 보며 찍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사용이 대중화 되면서 카메라에 대한 일반 사용자들의 눈높이 역시 과거보다 한 층 높아졌다"며 "소니 알파 DSLT-A58은 기존 보급기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스펙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