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코 인증 마크.
삼성전자가 가전 업계 최초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오븐, 청소기에 대해 유럽의 안전 환경 규격 인증기관인 넴코(Nemko)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그린 마크'(Green Mark)를 획득했다.
넴코(Nemko)는 2일 삼성전자의 제품이 원재료부터 제조, 사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엄격한 친환경 기준을 만족하므로 '그린 마크'를 부여했다.
그린 마크는 제품관리 시스템, 유해물질제한지침(RoHS), 포장, 배터리, 소음, 에너지효율, 전자파, 사용 후 폐기 및 재활용 등에 있어서 엄격한 기준을 만족해야만 얻을 수 있는 환경 인증이다.
한백희 삼성전자 전무는 "생활가전 전 제품이 넴코의 그린마크를 받아 삼성의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을 증명했다"며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에 앞장서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노르웨이의 국가 안전 규격 승인기관인 넴코(Nemko)는 1933년 설립되어 80년 동안 안전·환경규격 공증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기관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