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주말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2013 삼성전자 S'데이 스마트TV 가족사진 갤러리 이벤트'를 한 주 더 연장해 14일(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주말만 운영했음에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이벤트 현장에 대거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해당 이벤트를 위해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에 행사 공간을 마련, 풀HD 보다 4배 더 선명한 85형 UHD TV의 화면에 띄워진 생생한 튤립정원을 관람객들이 사진으로 찍고 인화를 통해 오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TV속 사진을 간단한 손 동작으로 넘기거나 양손으로 화면을 확대, 축소, 회전 시키는 등의 동작인식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TV 체험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벤트가 인기를 끈 요인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봄이 완연하게 찾아온 에버랜드에서 스마트TV와 함께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가족 나들이의 추억을 고화질의 UHD TV를 통해 더욱 선명하게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펴가했다.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봄을 상징하는 100여종 120만 송이의 튤립을 선보이는 행사로, 3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 약 1달여간 진행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