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 엠블럼.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4회 연속 후원한다.
14일 삼성전자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후버트 로머(Herbert Romer)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송지오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42회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 대회(World Skills Leipzig 2013)'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기능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시즈오카 국제기능올림픽대회'부터 4회 연속 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가 후원사 중 처음으로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명과 삼성 브랜드를 함께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송지오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 고문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수록 우수 기능 인력 확보는 산업의 기반이자 국가 경쟁력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삼성은 기능인력의 양성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의 우수 기능인력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팀에 참여시켜 왔으며 1981년 대회부터 2011년 대회까지 38명이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7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릴 '제 42회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의 기능인력들이 각 국을 대표해 46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를 겨루게 되며, 대회는 격년마다 열린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