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동반상생 열풍 분다
기사입력| 2015-03-13 10:55:10
예비창업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경제를 활성화하는 대표 일자리창출 축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동반상생과 나눔'을 슬로건으로 예비창업자를 비롯 골목상권 자영업자, 재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 등 창업시장의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동반성장 창업교육, 성공창업을 위한 상생특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하는 '2015 제33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는 3월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3일간 SETEC(지하철3호선 학여울역) 1·2·3 전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서민 경제의 근간이 되는 골목상권과 자영업자를 살리고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프랜차이즈산업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히고 "이번 박람회가 예비창업자에게 새로운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양질의 창업정보를 제공하며, 독립창업에 비해 성공확률이 높은 프랜차이즈창업이 폐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영업창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고용창출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서비스산업을 통한 국민경제 부흥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반상생과 나눔'을 슬로건으로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참가 기업 대다수의 자발적 참여로 '성공창업을 위한 상생 특전'이 펼쳐져 눈에 띈다. 박람회장을 방문해 창업상담을 받거나 박람회를 통해 창업계약을 맺는 이들에게 참가 기업들은 가맹비 면제, 기술이전비 지원, 인테리어 지원, 창업비용 무이자대출 등 실속 있는 창업지원책을 박람회 기본 특전으로 제공, 창업 초기 부담감을 덜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한다.
더불어 행사장 내 컨퍼런스룸(미래관 2층)에서는 '동반성장 창업교육'이 이틀간 진행된다. 동반성장 창업교육은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자영업자, 재창업의 기회를 얻고자 하는 창업시장 약자들에 성공창업노하우를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 방안을 위한 심도 있고 전문적인 교육들로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는 전역군인과 장기군복무자, 국군가족의 재취업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무료 입장을 지원하고, 박람회 참관 군인을 대상으로 향후 맞춤창업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150여개 업체의 200여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주목할 점은 말레이시아프랜차이즈협회와 협력, 말레이시아부스존을 구성해 유망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브랜드를 국내에서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일본프랜차이즈협회와 마카오투자진흥국(Macao 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Institute)을 초청,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활로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소자본형 창업 아이템, 콜라보레이션 등 복합형 아이템, 차별화나 실속형 또는 프리미엄형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다양한 신규브랜드들이 기존의 대형브랜드들과 함께 선보인다. 여성창업자나 실버, 키즈, 1인가구를 위한 비즈니스모델과 웰빙, 실속, 복합화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브랜드들이 예비 창업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외식 브랜드들의 참여 외에도 도소매, 서비스 프랜차이즈들도 다수 참가한다. 미용, 여행, 건강,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업종의 창업 아이템들이 박람회장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는 협회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 참관을 사전 등록할 경우 1,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현장등록은 5,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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