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바가 16일 열린 '201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6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퍼스트브랜드대상(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한국소비자포럼 주관)은 올해 12년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105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 및 소비자평가단과 전문가 조사 등을 통해 2014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기준은 품질서비스 만족도, 가격대비 만족도,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브랜드 만족도 및 선호브랜드 등 이었으며, 조사에 응한 소비자는 100만 여명이었다. 818개 후보 브랜드 중 맥주전문점 부분에서 '와바'는 1위에 올라 해당 분야 6년 연속수상으로 세계맥주전문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혔다.
와바는 최근 'Real Beer & Craft 'WABAR'라는 슬로건을 걸고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브로이의 소량생산 수제맥주인 Craft Beer(크레프트비어)와 15가지 세계생맥주를 신선한 상태로 제공하기 위해 온탭비어시스템, 냉각맥주관, 생맥주 전용 보관시설인 대형 워크인쿨러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서여의도점(직영점)은 전년대비 매출이 35%증가, 영업이익은 15%이상 상승하여 성수기에는 약 50%이상의 매출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와바 이효복 대표(인토외식산업)는 "고객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높아진 세계맥주에 대한 기호 등을 바탕으로, 단순한 리뉴얼이 아닌 리브랜딩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전했다.
와바는 올해 인도네시아, 몽골 진출 계획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인 브랜드 네이밍 수출과 해외지사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화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에는 6개의 와바가 진출해 있으며, 싱가폴에는 케이팝을 접목시킨 새로운 '와바'를 오픈해 현지인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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