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창업

창업팁

'관리하기 쉬운' 창업 성공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2013-08-07 15:50:09
인생 제 2막의 성공을 꿈꾸며 창업에 뛰어드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직장 내 은퇴 연령이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대부분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경기 불황에 따라 대부분의 회사가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도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예비창업자들은 주로 퇴직한 장년층과 회사 생활에 불안감을 느낀 3040 세대가 주를 이룬다.

창업전문가들은 "1인 창업, 소자본 창업, 그리고 대중적인 메뉴를 차별화 시켜 제공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입을 모은다. 운영 노하우가 없는 상태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챙겨야 한다면 꾸준히 운영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최근 떠오르는 1인 창업 아이템으로 핸디페어를 꼽을 수 있다. 도배, 가전제품 세척부터 실내 인테리어, 건축 시공까지 '주거 환경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사에서 운영과 사업 노하우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주 간 협력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사업을 진행할 때 여러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딧불이는 초기 자본이 얼마 들지 않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반딧불이는 실내 환경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이다. 오존을 활용한 기구를 통해 실내 유해 세균과 미세 먼지 등을 제거한다. 점주는 본사에서 제공하는 기술 개발 지원, 교육?홍보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셀프형 세계맥주전문점'인 맥주바켓은 운영방식이 간편하다. 고객들이 직접 맥주를 꺼내 먹을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해 고객들이 밖에서 안주를 사오거나 배달 시킬 수도 있다. 때문에 기존 호프집보다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점프노리'는 기존 키즈카페와 방방놀이터를 융합해 만든 브랜드다. 트램폴린을 활용한 놀이 공간은 모서리와 벽면을 둥글게 처리해 안전 사고에 대비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주력 메뉴들은 본사 물류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덕분에 인력이 적거나 전문 지식이 없어도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인 '치킨'은 브랜드를 더욱 깐깐하게 골라야 한다.

오늘통닭은 36년째 고수해온 '후라이드 통닭'을 주력 메뉴로 내세운다. 기존의 치킨집과 차별화된 '통째로 튀긴다'는 전략으로 독보적인 맛과 형태를 자랑한다. 파닭과 마늘 통닭, 순살 치킨 등 트렌디한 메뉴도 선보이고 있어 보다 넓은 층의 고객을 끌 수 있다.

'새우치킨'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치킨매니아도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다. 깐풍, 칠리, 간장 등 다양한 양념을 활용한 치킨으로 차별화된 메뉴를 제시한다. 최근 출시한 '청양불고추' 치킨 역시 매운 맛을 좋아하는 고객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평범한 메뉴지만 전문점이 적은 아이템에 집중하는 전략도 효과적이다. 육대장은 파가 듬뿍 들어간 육개장을 필두로 '육개장 전문점'을 표방하고 나섰다. 장례식장 음식 혹은 일반 식당의 인기 없는 메뉴로 인식되는 육개장을 고급 메뉴로 탈바꿈 시킨 것. 육대장의 '옛날전통육개장'은 잡다한 재료 없이 양질의 소고기와 파, 당면을 주재료로 활용한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수프와 베이글을 함께 판매하는 '수프앤베이글'도 강세다. 수프앤베이글은 창업주가 출근길에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다가 창업을 결심했다는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다. 회사 생활을 해본 이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간편하게 속을 채우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수프를 테이크 아웃 판매한다는 전략이 바쁜 아침을 보내는 이들에게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효소원에서 운영하는 '순두부와 청국장'은 순두부찌개와 청국장을 메인 메뉴로 내놓는다.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 청국장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걸포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 코드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메뉴를 단순화 시키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이 관심을 끌고 있다. '

카페 띠아모는 '이탈리아식 젤라또'를 판매한다. 신선한 생과일, 초콜릿, 우유 등을 활용한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부드럽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원재료의 맛을 살린 다양한 메뉴 덕분에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카페 띠아모는 최근 400여개 매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창업팁 관련기사

의견이 0개가 있습니다.

이름 패스워드 자동완성방지 보이는 순서대로
숫자 및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