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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경쟁력이다…차별화 했더니 일매출 130만원

기사입력| 2013-07-17 13:18:29
최근 서울 당산, 포천 송우, 통영, 울산 명덕 등 창업 비수기인 요즘 매달 10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며 업계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세계맥주 브랜드가 뜨거운 인기다. 세계할인맥주전문점 비턴이다. 대부분 보증금 5천만원 이내의 소위 '동네상권'에서 25~30평대로 일 130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요즘 가장 잘나가는 브랜드로 통한다는 비턴은 수많은 성공요인 중에서도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메뉴판을 꼽는다.

메뉴판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고객에게 잘 전달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컨셉까지 함축적으로 담아내 브랜드 성공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비턴의 메뉴판은 일반 술집의 메뉴판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기획 당시부터 매거진 형태로 기획되어 사진촬영에 돌입했고 총 3번에 걸친 리뉴얼 작업으로 공을 들였다.

비턴에 따르면 세계맥주전문점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지금의 메뉴판을 제작했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메뉴판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 후 3,000원대부터 시작하는 40여종의 메뉴들을 가격, 종류별로 한눈에 보기 쉽게 구성됐다. 특히 최근 불황 탓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한 저렴한 안주들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비턴의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신메뉴 출시와 메뉴판 리뉴얼 시기에 맞춰 매출이 24% 신장했다.

비턴 메뉴판은 세계맥주에 첫 입문한 고객들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맥주의 총집합으로 100여 가지의 맥주를 전부 마스터 해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일으킨다. 비턴의 메뉴판은 단순히 메뉴판의 본 기능인 메뉴만 고르는 기존 메뉴판의 범주를 한 단계 뛰어넘어 가맹점 매출까지 기여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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