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성공하는 '이색' 창업 아이템은 따로 있다!
기사입력| 2013-07-03 16:24:37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청년부터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까지 많은 사람들이 고용불안으로 인해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성공적인 창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 가능성이 잠재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
만약 창업에 안목이 없는 초보업자들이라면 맞춤형 교육과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수익성을 넘어 얼마나 투자가치가 있는지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며 전문 CEO가 되어보자.
▶새로운 축산식품전문점으로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선진포크프라자>
빨간 불빛 아래 덩어리째 고기가 놓여있는 정육점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축산전문기업 선진에서 지난 2009년 런칭한 선진포크프라자는 새로운 개념의 브랜드축산식품전문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물론 닭고기, 햄, 돈가스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축산식품 종합 쇼핑공간으로 기존의 정육점과 차별화를 가진다. 2013년 현재 전국 78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선진포크프라자는 2009년 사업 개시 이래 98.6%의 높은 점포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소매 소자본창업을 고려하는 1인 창업자와 부부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안정성 높은 사업으로 평가된다. 또한 축산업을 잘 모르는 예비 창업자이라도 선진미트아카데미에서 마련한 체계적인 교육 이수 후 창업이 가능하도록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편, 선진포크프라자에서는 일반인 및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수)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떡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른 <예다손>
구수한 냄새가 퍼지는 방앗간 떡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불어왔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전통 떡을 고급화 한 것. 예다손은 2009년 사업의 첫 개시를 시작해 전국 매장 22개로 매출 27억 원을 기록했다. 찌지 않은 반가공 상태의 떡을 매장에서 바로 쪄서 제공함으로써 떡이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예다손은 더욱 품질 높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37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어 타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이 강하며, 냉동 생지(반죽)를 이용한 시스템으로 매장 노동력을 절감하게 했다. 특히 매출액 기준으로 인건비가 기존의 떡집에 비해 7%대에 불과하여 더 큰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 기존의 디저트와 차별화 시킨 이색 아이템 <코노 피자>
와플과 커피 등 디저트류의 프랜차이즈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과 똑같은 먹거리가 아닌 새로운 콘모양의 피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04년 이태리에서 처음 시작되어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코노피자는 꼬깔 모양으로 생긴 도우에 이탈리아 전통 피자 토핑을 얹어 피자를 손에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게 했다. 현대인들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높은 칼로리를 낮추고 담백함과 깔끔함을 살려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하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오픈 이후, 전국 주요 도시에 10개의 매장을 열었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실시간 가맹문의 및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원활한 창업을 위해 인테리어 및 매장, 마케팅 컨설팅까지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코노피자는 창업비로 소규모 테이크아웃 전문점 3,000만원 후반 대에도 오픈 가능하도록 제안하고 있어 소자본으로 실속을 챙기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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