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바베큐 레스토랑 드라이작이 최근 군산대학교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식프랜차이즈 분야로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발전 그리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지난 2013년 초부터 드라이작 브랜드를 런칭한 초이스앤케이(C&K) 경선호 대표는 군산대학교 '외식프랜차이즈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학생들에게 철저한 실무 사례 중심 교육으로 외식프랜차이즈 관련 강의를 진행해왔고,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현장실습도 진행했다.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의 현장실습은 초이푸드 견학과 육가공 기계설비부터 제조과정을 두루 들러봤다. 초이푸드는 연 매출 100억원 규모로 건국햄, 용평리조트, 옛골토성, 배나무골 제품 등을 개발한 국내 최고 육가공 R&D업체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드라이작(Dreizack) 직영매장인 홍대점에서 외식프랜차이즈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매장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외식프랜차이즈에 경험이 많은 실무진들이 직접 교육하여 그 동안의 노하우와 현장사례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경선호 드라이작 대표는 "우수 인재양성이 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이라며 "내부 직원의 역량 향상뿐 아니라 군산대학교 산학협약 프로그램을 통해 프랜차이즈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실무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로 양성해 상호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이작은 2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5월 3일 홍대점을 오픈, 한달이 채 되지 않아 방문한 고객들의 입소문 효과을 통해 '홍대 데이트 코스'중 하나로 알려질 정도로 유명해졌다. 1층 매장전면에 위치한 '자체 개발한 대형바비큐 오븐'은 바비큐 조리하는 과정을 그대로 고객에게 공개하고 있어 신뢰감을 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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