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오는 28일부터 8월 말까지 구세군 자선 모금활동 '한여름의 구세군'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캄보디아 물 부족 지역 우물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파리바게뜨 '한여름의 구세군' 캠페인은 식수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빈곤국 우물 개발을 후원하는 모금활동이다. 캄보디아는 건기에 공동우물이 마를 때면 주민들이 고인 빗물 같은 오염된 물을 마시고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파리바게뜨가 '한여름의 구세군' 캠페인을 실시,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한 것.
올 여름 파리바게뜨가 진행하는 '한여름의 구세군' 캠페인은 전국의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함께 참여해 의미가 깊다. 28일부터 각 매장에서 파란색 모금통을 통해 가맹점주와 소비자들의 성금 모금이 이루어지는 한편, 가맹본부의 각 부서 및 사무소에서도 동일하게 모금통이 운영된다. 모아진 성금 전액은 캄보디아 식수 공급을 위한 우물개발에 사용된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한 성금과 함께 깨끗한 지하 암반수 '생수 O'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파리바게뜨 '한여름의 구세군' 캠페인은 2011년에는 아프리카 잠비아의 식수개발을, 2012년에는 캄보디아 우물개발을 지원했었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2006년부터 7년 간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 그간 16억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구세군 모금활동을 비롯해 파리바게뜨가 지속해온 다양한 나눔활동은 모범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정받아 지난 해에는 '구세군이 뽑은 아름다운 기업'에 선정,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해마다 '한여름의 구세군'을 통해 많은 고객들과 가맹점들이 지구촌 이웃 돕기에 동참해 주고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며, "그간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한 나눔의 기회를 만들어 빵처럼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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