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창업

프랜차이즈

2013년 하계 시즌, 프랜차이즈 업계 신메뉴 동향은?

기사입력| 2013-06-20 13:32:06
◇라이스스토리 신메뉴.
한낮의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이다. 날씨처럼 창업 시장의 열기 역시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창업 시장에 활기가 도는 3~4월에 창업을 준비한 예비 창업자들이 본격적인 매장을 오픈하는 시기가 지금이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역시 상황은 동일하다. 6월이 되면 각 브랜드에서 여름 시즌을 노린 신메뉴를 연이어 출시하고 성수기 고객을 잡기 위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진행된다. 때문에 매년 6월이 되면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신메뉴 출시 및 각종 이벤트 광고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올해 역시 6월을 기점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하계 시즌을 겨냥한 신메뉴를 잇달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랜차이즈 신메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부는 웰빙 열풍에 맞춰 다이어트 및 건강식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스파게티 전문점 '솔레미오'는 하계 시즌을 겨냥해 파스타, 리조또를 포함한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 솔레미오의 이번 신메뉴는 불고기 스파게티, 리코타 치즈 샐러드, 샐러드 파스타, 날치알 스파게티, 해물크림리조또, 함박스테이크, 떠먹는 고구마 피자로 구성됐다. 솔레미오의 이번 신메뉴는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퓨전 메뉴 주위로 출시되었으며, 웰빙 열풍을 감안한 식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샐러드 파스타는 토핑을 익히지 않아 재료 고유의 맛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고, 채소와 드레싱으로 간편하게 조리되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엔탈 퓨전 음식 전문점 '라이스스토리' 역시 6월 13일을 기점으로 12종의 신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밥'을 주메뉴로 한 아시안 퓨전음식 전문점으로 기존 분식점, 오리엔탈푸드 전문점과의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라이스스토리는 이번 신메뉴 역시 아시아 각국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신메뉴를 구성했다. 이번 신메뉴는 베트남식 볶음밥에 채소와 날치알을 올린 하이산 볶음밥, 해산물과 쌀면을 팟타이 소스에 볶은 태국 전통 볶음면 팟타이, 소고기에 계란을 첨가해 볶아낸 비프데미볶음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쌀을 주재료로 한 메뉴 외에도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닭고기와 소고기로 만든 데리야끼 치킨스테이크, 발사믹비프샐러드 등 다이어트를 위한 메뉴가 추가된 것도 라이스스토리 신메뉴의 특징이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본도시락 역시 지난 3일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인 곤약으로 만든 곤약 냉면 2종을 출시했다.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이는 곤약 냉면은 동치미 육수에 곤약 면발을 사용해 시원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곤약 물냉면'과 특제 과일 소스에 곤약 면발을 비벼낸 '곤약 비빔냉면'으로 구성됐다.

곤약은 구약나물의 알줄기로 만든 식품으로, 글루코만난이라고 불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적격한 식품으로 알려졌다.

오사카식 일본음식 전문 프랜차리즈 '아리가또 맘마' 역시 하계 시즌을 겨냥한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리가또 맘마 신메뉴는 가키아게 소바, 가키아게 냉우동, 냉라멘, 비빔소바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차가운 음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가키아게 냉우동과 냉라면은 6,500원이고 가키아게 소바, 비빔 소바는 7,000원이다.

서경대학교 프랜차이즈학과 이상헌 겸임교수는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의 신메뉴 트렌드가 미각 위주에서 벗어나 건강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는 대중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업계가 능동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이 같은 흐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프랜차이즈 관련기사

의견이 0개가 있습니다.

이름 패스워드 자동완성방지 보이는 순서대로
숫자 및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