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는 동부화재해상보험㈜와 가맹점 배달직원 보험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향후 가맹점 배달원들의 오토바이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충분한 사고 보상을 제공하는 오토바이 사고 보장보험을 모든 가맹점들에게 적용하게 된다. 최근 많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배달직원들이 오토바이 운전 시 차량 운전자들에 비해 위험에 쉽게 노출돼, 관련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가맹점 배달직원들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업체들이 사고에 대한 책임과 비용 문제를 배달직원들의 몫으로 떠넘기고 있다. 교촌은 배달직원이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함께 하는 가족으로 생각하자는 경영 방침을 지켜내고자 이번 협약을 통해 개선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 회장은 "배달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달직원들의 복지 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찾아 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가맹점 매장 화재보험의 보험료율을 타 보험사보다 낮게 설정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교촌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지급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등대의 집'에서 시식 기부행사를 개최하고 장애인의 날 기부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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