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외식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소비자들의 입맛과 가격, 분위기를 한꺼번에 사로잡는 고깃집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월은 가정의 달답게 기념일이 많다. 어린이날(5월 5일), 어버이날(5월 8일), 부부의 날(5월 21일)에다 스승의 날(5월 15일), 성년의 날(5월 20일), 석가탄신일(5월 17일)까지 며칠 걸러 찾아오는 기념일에 특별한 외식 장소를 찾기 위한 알뜰족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국내산 돼지 생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종로상회(www.jongrofc.com, 박정인 대표)는 신선하고 맛있는 돼지 생고기 중에서도 산지에서 직송한 특수부위 메뉴를 다수 구비하고 있다. 삼겹살 구이집이 즐비한 요즘 특수부위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면서도 주머니 부담은 적다. 게다가 복고풍 인테리어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뽈살,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꼬들살 등 생고기 특수부위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질 부위로 고소하면서도 신선하고 풍미가 뛰어나다. 저지방이라 살찔 염려도 전혀 없다.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1이 쇠고기에 비해 약 6-10배나 많이 들어있다. 다량 함유된 몸에 좋은 고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도 좋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맛있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종로상회는 산지직거래와 직영물류 등 유통혁신을 통해 최대 7단계에 이르는 유통단계를 3단계로 대폭 축소해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국내산만을 고집하는 돼지고기 구이집 전문 프랜차이즈로는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100g당 4,300원 가량으로 일부 수입산 돼지 구이집 보다 더 싸다. 외식비용이 많이 들까봐 걱정인 가족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종로상회는 최근 기존의 돼지 생고기 메뉴 외에도 특수부위주물럭, 종로모둠수육, 종로매콤갈비찜, 종로국밥과 같은 특화된 신메뉴들을 출시했다. 특히 종로매콤갈비찜은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돼지갈비에 종로상회만의 특제 매콤소스로 버무려서 찜 형태로 제공되며 독특한 돼지갈비 맛을 즐길 수 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족 외식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종로상회의 영화세트장 같은 60-70년대 복고풍 인테리어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음악수업에 쓰였던 오르간, 백열구 가로등, 선데이서울 잡지 등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은 부모세대의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자녀들에게 세대를 넘나드는 재미있는 추억담을 들려줄 수 있다.
한편 종로상회는 5월 한 달 동안 전국 가맹점별로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일산 직영점에서는 모든 손님들에게 계새탕을 무료로 제공하고, 3인 이상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냉면 한 그릇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흥 직영점에서는 테이블당 생고기 1인분과 계새탕을, 충주 연수점에서는 어버이날 부모님 동반 고객에게 무료로 뽈살 1인분과 음료를 무한 제공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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