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는 지난 19일 장애인복지시설인 '등대의 집'에서 시식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19일 오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등대의 집'을 방문해, 교촌치킨의 인기메뉴인 교촌살살치킨과 교촌윙, 허니시리즈 등 100여인분을 시설 내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순살과 쌀가루로 만든 교촌살살치킨은 현장에서 조리하며, 장애인들 및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기부행사는 소외되기 쉬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공헌 활동과 상생경영을 추구하는 교촌의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등대의 집은 1988년에 설립된 지적 장애인들의 보금자리로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지원 및 각종 훈련, 치료 교육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하는 시설이다. 현재 5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해당 기관은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개선과 교육의 장으로서 장애인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 회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은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절실한 기관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쉽게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시식기부행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시설 중에서도 지역 장애인 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촌은 올해 하반기에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칠곡군내에 장학금 지급이 예정돼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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