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설계의 실수는 소비자의 책임?]
장○ | 답변 1 | 조회 4,482 | 2014-01-27 14:06:07
LG 옵티머스 G를 사용하는 소비자입니다.
가계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한 이후로 유심을 인식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고,
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등)를 일체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LG 서비스 센터에 가서 원인을 물어보니, 안드로이드 OS와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충돌이 일어나 CPU가 이를 처리하지 못하여 생긴 문제일 것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해결방안은 보드를 교체하는 것인데, 품질보증 기간 1년이 지났기 때문에 30만원에 가까운 견적이 나온다고 합니다.
할부원금에 대한 약정기간이 아직 남았기 때문에 휴대폰을 교체하기도 애매하고,
제조사 측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문제를 소비자가 일괄 부담해야한다는 부당한 구조에 어떻게하면 좋을지 알고 싶고, 공론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은 급한 전화들 때문에 결제를 하지만,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 이런 불편함을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조사 설계의 실수는 소비자의 책임?]
관리자 | 조회 9,763 | 2014-02-03 17:11:27
제보 감사합니다.
약 두달전에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휴대폰의 오류에 대한 기사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LG전자에서도 이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부품 문제임을 들어 무상수리에는 비관적이었습니다. 당시 온라인상에 상당한 반향이 있었지만 시원스럽게 해결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후속 취재를 통한 또다른 기사화를 해야하나 하는 고민도 하게됩니다.
최근 LG전자의 약진도 돋보이고, 한국업체들의 글로벌 신장은 사실 국민들에게 힘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메이커 이미지에 좋을 리가 없겠죠.
고객센터나 AS센터별로 보상수리비가 판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네고를 잘 하시고, 강하게 어필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비자원에 민원접수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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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옵티머스 G를 사용하는 소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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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한 이후로 유심을 인식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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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등)를 일체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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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서비스 센터에 가서 원인을 물어보니, 안드로이드 OS와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충돌이 일어나 CPU가 이를 처리하지 못하여 생긴 문제일 것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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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결방안은 보드를 교체하는 것인데, 품질보증 기간 1년이 지났기 때문에 30만원에 가까운 견적이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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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부원금에 대한 약정기간이 아직 남았기 때문에 휴대폰을 교체하기도 애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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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사 측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문제를 소비자가 일괄 부담해야한다는 부당한 구조에 어떻게하면 좋을지 알고 싶고, 공론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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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은 급한 전화들 때문에 결제를 하지만,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 이런 불편함을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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