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감사합니다.
2008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어 취소 수수료를 탄력 적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 상황에 대한 인식 등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로선 여행약관 적용보다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한항공의 배려 등을 기대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소비자원 등에 약관이나 소비자 보호규정 등을 안내 받으시고, 중재도 받아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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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저는 태국 방콕 여행을 준비하여, 지난 겨울 12월 23일에 대한항공 태국 방콕행 14년 1월 28일 출발하는 항공권 구매를 하였습니다.
> 그런데 1월 초부터 현재까지 방콕 정치적 상황이 좋지 않다는 외신과 보도자료를 접하게 되어
> 여행을 취소 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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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은 반정부시위 중으로 우리나라 외교통상부에서도 이에 따라 방콕 여행 주의 경계령을 내렸고,
>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현재 태국은 2틀전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 또한 시위대 주변 폭발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5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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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여행주의를 내린 시점에서
> 대한항공측에서는 '그래도 항공 운항에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항공권 취소 패널티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고 하니 불공정하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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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의 단순 변심이 아닌, 국가적 상황에 따른 취소 임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측에서는
> 공항은 안전하다며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으니, 일반 환불 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 왜 일반 환불 규정에 적용하는지도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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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을 벗어나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운항 문제만 없으면 상관없다는 태도로 양해를 구하면서,
> 다른 부서로 연결을 해달라고 요청하였더니, 그래도 동일한 답변을 들을거다라고 합니다.
>
> 저희는 태국 방콕에 숙소를 익스피디아라는 업체를 통해 예약을 하였었고,
> 이중 환불이 되지 않는 상품이었지만,
> 익스피디아측에서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여, 예외적으로 자체 환불 처리를 해주었습니다.
> 또한 이 중 호텔측에 직접 연결하여 환불 예외 취소 처리를 요청해주는등 적극적으로
> 여행객의 안전에 신경을 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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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공항은 안전하니, 패널티 부담을 고객에게 돌리고
> 아무런 대처를 하고 있지 않으니 답답하네요.
>
> 외교통상부 관련 글
>
http://www.0404.go.kr/country/notice/view.do?menuNo=2010100&mst_id=MST0000000000041&id=ATC0000000002313&mod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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