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택배 이용 이벤트로 받은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1000원>을 11번가에서 사용하려고
해피머니 사이트에 가입하려하니 본인인증을 해야하는데 방법이 <휴대폰/아이핀> 2가지
밖에 없고 휴대폰 번호와 이름, 생년월일, 성별을 입력하니 <선불폰이라 안됩니다>란 메시지가
뜨고 몇번씩 해도 인증이 안되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습니다. 그런데 해피머니 회사
상담원이 배째라는 식으로 자기는 권한이 없다, 현재 그 두가지 밖에 본인인증 방법이 없으니
안된다며 사과 한마디 하지않고 가족 휴대폰으로 인증하던가 핀번호 입력만으로 되는 타 사이트
이용하라 하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어 자기들 시스템 미비로 본인인증이 안되어 고객이 불편을 겪는데
어쩔 수 없다 상담원 권한이 아니다며 불친절하게 지시하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작년 말 방통위에서
법이 바뀌어 주민번호 수집금지 대신 이제 <휴대폰/아이핀> 딱 2가지 방법으로만 온라인 본인인증
하게 한게 발단인 거 같은데요 그래도 해피머니 고객센터에 전화했으면 다른 방법으로 본인확인하여
회원가입과 상품권 이용하게 해주어야지 무조건 안된다, 이용불가하다 말만하여 아주 불쾌합니다.
이 나라에 선불폰 이용자들도 많고 저도 제 명의로 가입해 쓰는데 KT, SK, LG 이통 3사 핸드폰 아니면
별정통신 선불폰은 본인인증도 안된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단돈 천원이지만 상품권이용보다
해피머니 고객센터 상담원의 대응태도가 하도 불쾌하구 어이가 없어 신고합니다. 본인인증 방법의
다양화와 해피머니의 이러한 행태를 기사화시키고 조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컨슈머리서치
http://www.goso.co.kr/bbs/board.php?bo_table=testDB&wr_id=118304